인도오픈 우승 이후 귀국
새해 열린 두 대회서 모두 우승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수퍼 750)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활짝 웃고 있다. ⓒ 뉴시스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에 이어 새해에도 두 대회 연속 우승으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세영(삼성생명)이 거침없는 질주를 예고했다.
안세영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올해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월드투어 파이널스 포함 무려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서 3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18일 인도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혀 빈틈을 보이지 않고 있는 안세영은 “올해는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가 많다. 그런 대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장 큰 적은 역시 부상이다.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스 이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나서다 보니 왼쪽 다리에 무리가 왔었다. 몸이 무겁게 느껴졌고, 또 쥐가 날까 봐 두려웠다”면서 “오히려 경기를 치를수록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인도오픈에서는 회복된 상태로 좀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몸 상태에 맞게 경기 템포를 조절하면서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이번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부상이 가장 걱정이다. 올 한 해는 기권 없이 모든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기도 했다.
올해 9월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안게임 단식 2연패를 달성하는 안세영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작년처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올해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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