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 AP=뉴시스
김시우(31)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30)를 제치고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김시우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20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선두에 올랐다.
중간 합계 22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위에 자리한 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 ‘18세 신예’ 블레이즈 브라운에 1타 차 앞선 1위로 4라운드를 맞이한다.
10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은 김시우는 15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했다. 3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3개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4번 홀과 6번 홀에서는 10m 이상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23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던 김시우는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정상에 등극한다면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만에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는다.
한편, 노보기 행진에 제동이 걸린 셰플러는 김시우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시 통산 20승 고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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