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90선 등락…코스닥, 4년 만에 1000 돌파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1.26 10:03  수정 2026.01.26 10:06

코스피서 개인 홀로 '사자'

코스닥은 개인 홀로 '팔자'

코스피가 전 거래일(4990.07)보다 7.47포인트(0.15%) 상승한 4997.54에 개장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26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499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1%) 내린 4989.5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47포인트(0.15%) 오른 4997.54로 출발해 장중 사상 최고치인 5023.76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67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2억원, 88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61%)·LG에너지솔루션(1.70%)·삼성바이오로직스(0.06%)·한화에어로스페이스(2.33%) 등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2.61%)·현대차(-0.59%)·삼성전자우(-0.18%)·HD현대중공업(-1.44%)·기아(-1.38%)·두산에너빌리티(-0.5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5.71포인트(3.59%) 오른 1029.6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97포인트(1.00%) 오른 1003.90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은 것은 4년여만이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513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6억원, 473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체히 오르고 있다. 구체적으론 알테오젠(2.19%)·에코프로비엠(9.29%)·에코프로(9.73%)·에이비엘바이오(15.15%)·레인보우로보틱스(18.18%)·삼천당제약(7.92%)·HLB(2.97%)·코오롱티슈진(8.06%)·리가켐바이오(7.84%)·펩트론(4.72%) 등이 오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반정부 시위 사망자에 군사 개입 가능성 경고로 미 증시가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뉴욕 3대증시가 혼조 마감했다"고 전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 5000포인트 달성과 관련한 공방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 중반 이후 몰린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치르면서 5000포인트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7원 내린 1446.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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