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달+땡겨요' 지난해 매출 1544억원…"소상공인 수수료 90억 아껴"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26 17:53  수정 2026.01.26 17:53

땡겨요, 지난해 연간 주문 617만건, 가맹점 5만4000곳, 회원 250만명

지난해 땡겨요 시장점유율 7.7%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가 지난해 연 매출 154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423억원 대비 약 3.6배로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주문은 617만건, 가맹점은 5만4000곳, 회원은 250만명으로 집계됐다.


땡겨요는 민간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최대 7.8%)보다 낮은 2%를 적용하고 있어 지난해 매출 기준 약 90억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또 서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결제 확대를 통해 가맹점의 결제수수료 부담도 낮췄다. 신용카드 결제수수료가 약 3%인 반면, 서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은 0~0.5% 수준의 낮은 수수료가 적용된다. 지난해 결제액 1544억원 중 서울사랑상품권은 38%(596억원), 온누리상품권은 12%(183억원)를 차지, 전체 결제액의 절반(50%)이 낮은 수수료로 부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런 성과는 서울시가 추진한 전략적 정책들이 뒷받침한 결과"라며 "시는 운영사와 협업해 자체 할인 혜택을 촘촘히 설계하고 중앙정부 지원을 연계해 시민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공공배달앱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땡겨요 시장점유율은 7.7%로 전년(2.64%)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의 공공배달앱 전략이 시장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시민 체감 혜택을 중심으로, 공공배달앱의 자생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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