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주민들이 알렉스 프레티의 임시 추모소를 방문해 애도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미네소타주 시위 진압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대응 기조가 유화책으로 바뀌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시민권자가 이민관세국(ICE) 요원의 총격에 사망하는 영상을 보고 강경 정책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해당 사건의 영상을 봤다”며 “영상에는 37세의 백인 남성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가 ICE 요원 총에 맞아 숨지는 장면이 담겼다”고 전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사건 직후 “숨진 프레티가 먼저 요원들을 공격하고 총을 꺼냈다”고 주장했고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ICE 요원들이 암살 미수범을 제압한 사건”이라고 두둔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이들의 설명과는 다른 장면이 담겨 있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협력을 제안했다”며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이민 정책의 성과가 모두 덮여버리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