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행운의 2연속 기권승으로 호주 오픈 4강행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1.29 00:12  수정 2026.01.29 00:12

행운의 2연속 기권승으로 호주 오픈 4강에 오른 조코비치. ⓒ AP/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2연속 기권승으로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해 세계 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와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를 맞아 세트 스코어 0-2(4-6 3-6)로 뒤지며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3세트 도중 무세티가 부상으로 기권한 바람에 4강행 티켓은 조코비치에게 돌아갔다.


조코비치를 매섭게 몰아 붙이며 생애 첫 호주 오픈 4강행을 눈앞에 뒀던 무세티는 눈물을 머금고 퇴장했다.


앞서 조코비치는 16강전에서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가 부상으로 기권해 부전승으로 8강에 올랐고, 다시 한 번 행운이 따르면서 개인 통산 11번째 호주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24번의 그랜드슬램 중 11번의 우승을 호주 오픈서 달성할 정도로 이 대회서 강하다. 한편, 조코비치가 대회 정상에 오르면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25번째 우승하는 선수로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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