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8조 수주 목표…성수·압구정·여의도 정조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2.02 10:07  수정 2026.02.02 10:08

GS건설 자이(Xi) BI.ⓒGS건설

GS건설이 2015년 당시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에 버금가는 8조원을 올해 수주 목표로 삼는다고 2일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2015년 8조810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달성하며 당시 업계 최고 수주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물론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수주액이 2023년 1조5878억원까지 하락했으나 2024년 3조1098억원, 지난해 6조3461억원으로 매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이 기간 동안 서울, 수도권은 물론 사업성이 좋은 지방 주요 도시 위주로 선별수주를 펼치는 전략을 실행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자이(Xi) 브랜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여기에 안전과 품질 중심의 현장 경영을 내세우며 수주 실적을 확보해 나갔다.


GS건설은 올해도 한강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서울 주요 지역 뿐 아니라 사업성이 좋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위주의 선별수주를 이어 갈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에 위치한 성수1지구 수주 추진을 공식화한 데 이어 같은 달 19일과 20일 각각 개포우성6차,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에도 단독으로 입찰하며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역대급 도시정비 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압구정4·5구역, 여의도 삼부·은하·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목동12단지 등 서울 핵심지역 도시정비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한강변 랜드마크 확보와 강남3구에서의 영향력 확대, 재건축재개발을 넘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신탁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강자로써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며 “역대급 도시정비 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GS건설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조합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달 31일 6856억원 규모의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 15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동 1368가구로 탈바꿈하게 되며, GS건설은 단지명으로‘송파센트럴자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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