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사망자의 지방 조직을 활용한 미용 시술이 확산되고 있어 화제를 모이고 있다.
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가슴이나 엉덩이 등 신체 볼륨을 보완하기 위해 시신에서 확보한 지방을 가공해 주입하는 이른바 '미니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BL)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이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은 '알로클레'로, 사망자 지방 조직을 멸균 처리하고 DNA를 제거한 뒤 구조적 지방 형태로 재가공한 것이다.
뉴욕 성형외과 전문의 더런 스미스 박사는 "체지방이 적거나 지방흡입 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이라며 "수술이 아닌 주사 방식으로 진행돼 회복 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술을 받은 일부 고객들은 사망자 기증 지방이라는 점에 대해 부담을 느끼면서도, 시술 결과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기증 지방은 전신 기증에 동의한 사망자의 조직을 통해 확보되며,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며 전염성 질환이나 부검 이력이 없어야 한다. 다만 제조사는 구체적인 조직 수급 경로에 대해서는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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