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끓인물 정수기' 판매량 26% 증가…홈카페 수요 타고 성장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2.06 09:39  수정 2026.02.06 09:40

커피머신도 4분기 판매 85% 급증…정수기 넘어 주방가전 확장

쿠쿠 커피머신 더크레마ⓒ쿠쿠

쿠쿠의 끓인물 정수기와 커피머신 판매가 동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쿠쿠에 따르면 지난해 끓인물 정수기 라인업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이미 시장에서 선도 제품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커피머신 역시 작년 4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85% 늘었다.


쿠쿠는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집에서 커피와 음료를 즐기려는 '홈카페' 수요 확산이 판매 증가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버튼 한 번으로 100℃ 끓인 물을 즉시 제공하는 '리얼 100℃ 끓인물 정수기'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보일링 챔버를 통해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출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쿠쿠의 100℃ 끓인물 정수기는 기존 정수기 온수 온도가 85℃ 안팎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조리와 위생 관리에 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온도를 끌어올렸다. 겨울철 수저·조리도구 열탕 소독 등 위생 수요가 늘면서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쿠쿠는 여기에 스팀 살균 기능을 강화한 '스팀100 정수기', 빌트인 제품에 끓인 물 기능을 적용한 '스팀100 빌트인 정수기' 등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제로100슬림 바리스타 얼음 정수기ⓒ쿠쿠

얼음 정수기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얼죽아' 트렌드 확산과 함께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은 얼음 정수기 가운데, '제로 100 슬림 바리스타 얼음 정수기'는 12분대 쾌속 제빙과 80~100℃ 선택 온수 기능을 동시에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리스타 드립 모듈을 활용한 브루잉 모드와 18가지 레시피, 관로와 코크까지 살균하는 자동 살균 시스템도 특징이다.


홈카페 수요 확산에 힘입어 커피머신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쿠쿠 커피머신은 가정용 제품으로는 드물게 19Bar 고압 펌프를 적용해 풍부한 크레마와 향을 구현했으며, 밀크 스팀바 탑재형과 기본형으로 출시돼 다양한 커피 메뉴를 지원한다.


쿠쿠는 제품 경쟁력과 함께 사후 서비스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국 126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혹한기에도 신속한 A/S를 제공하며, 구매 이후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쿠쿠 관계자는 "100℃ 끓인 물 기술과 제빙 기능을 결합한 제품 경쟁력이 홈카페 트렌드와 맞물리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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