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WBC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서 활약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주장을 맡는다.
류지현 감독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WBC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정후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에 있는 선수라고 판단해 지난해 9월부터 주장에 대해 교감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류지현 감독은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대표팀의 마무리투수로 낙점했다.
2024년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 팀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아 42경기에서 48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의 특급 성적을 냈다.
류지현 감독은 “이번 대회는 불펜도 30개 이상 던지면 다음 날 못 나오고, 3연속 투구가 안 되는 규정이 있다. 따라서 불펜 운영도 전략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마무리는 오브라이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고우석은 박영현, 조병현, 노경은, 송승기, 김영규 등과 불펜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대표팀은 이달 중순 소집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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