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총기 난사 용의자, 트랜스젠더였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2.12 08:55  수정 2026.02.12 08:55

캐나다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경찰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 리지 소재의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범인은 정신건강 문제 이력이 있는 18세 제시 반 루트셀라라"라고 밝혔다.


ⓒAP

조사 결과 용의자는 생물학적으로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드웨인 맥도널드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는 과거 주 정신건강법에 따라 관련 평가를 위해 여러 차례 구금된 바 있다"며 "경찰은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 거주지를 방문해 용의자를 정신건강과 관련된 우려 사항을 다뤘다"고 말했다.


또한 용의자는 범행 전 집에서 어머니와 11세 의붓동생을 살해한 뒤 학교로 이동해 교사와 학생 등 9명을 총으로 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수는 당초 10명으로 발표됐으나 9명으로 정정됐다. 사망자에는 39세 여성 교사 1명, 12세 여학생 3명, 12~13세 남학생 2명이 포함됐다. 부상자는 25명 이상이며,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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