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볼, AI 애니메이션 ‘런앤펀’ 프로젝트 공개…김태훈 감독 총괄 연출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2.13 11:08  수정 2026.02.13 11:08

환경보호 활동단체 그린볼(Greenball)이 13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신년 프로젝트 ‘런앤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주년을 맞은 그린볼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문제를 조명하는 공익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제작된다.


ⓒ그린볼

‘런앤펀’은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고 공존의 가치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영화·드라마 분야에서 120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한 김태훈 감독이 총괄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김 감독은 2025 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 AI 영상 총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드라마 ‘아이리스2’ 등의 VFX 슈퍼바이저 및 연출자로 활약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기술과 서사가 결합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은 탑아시아(TopAsia)가 맡는다. 탑아시아는 AI 기술과 애니메이션 연출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익 콘텐츠를 통해 영상 기반 메시지 전달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목표다.


그린볼 캠페인의 이동훈 단장은 “인간의 선택으로 버려진 생명들이 다시 머무를 수 있는 세계를 상상하며 기술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분들에게는 위로와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볼은 고척돔 ‘슈퍼드림콘서트’에서 쓰레기 없는 공연문화를 실천하는 등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를 주요 키워드로 활동해왔다. 이번 ‘런앤펀’ 프로젝트는 애니멀 러버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이자, AI 기술을 활용한 공익 콘텐츠의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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