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거래소 예비인가 NXT "4분기 시장 개설…기술탈취 의혹 사실 아냐"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2.19 15:03  수정 2026.02.19 15:05

"본인가 취득 등 차질 없이 추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측은 19일 'NXT 컨소시엄 회사 설립준비위원회(가칭)'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NXT)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측은 19일 'NXT 컨소시엄 회사 설립준비위원회(가칭)'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NXT 컨소시엄'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악저작권 등 다양한 조각투자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수익증권 투자중개업(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취득한 바 있다.


NXT 컨소시엄에는 NXT 등 18개 출자기관과 3개 협력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대규모 고객관리, 블록체인, 신용평가 등의 노하우를 갖춘 기업들이 포함된 것은 물론, 가장 큰 규모의 조각투자시장과 대량의 증권 유통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NXT 측은 "NXT, 신한투자증권, 뮤직카우, 블루어드가 발기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NXT 컨소시엄 회사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올해 4분기 중 시장 개설을 목표로 법인 설립, 전문인력 확보, 거래시스템 구축, 본인가 취득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XT 측은 "그간 뮤직카우 등 조각투자사업자가 혁신금융서비스(샌드박스) 지정을 받고 음원 등을 포함한 조각투자상품 발행·유통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NXT 컨소시엄은 이러한 조각투자 시장의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이제는 제도권 유통플랫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자기관들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이면서 안정적인 거래서비스를 제공해 거래 편의성과 두터운 투자자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부연햇다.


한편 NXT 측은 "금융위의 예비인가 조건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조사가 이뤄지는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해 기술탈취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3일 정례회의를 통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사업자 예비인가 대상으로 NXT 컨소시엄과 한국거래소 컨소시엄(KDX)을 선정한 바 있다. NXT 컨소시엄, KDX와 함께 예비인가를 신청했던 루센트블록은 탈락했다.


다만 루센트블록이 기술탈취 의혹을 제기한 NXT컨소시엄에는 '조건부 승인' 꼬리표가 달렸다.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조사가 개시되는 경우, 본인가 심사를 중단하는 인가절차 중단이 이뤄지게 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