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재미있을 것 같아서" 30대女, 비비탄 총 들고 배회하다 시민에 겨눠 '체포'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2.20 09:06  수정 2026.02.20 09:29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시흥에서 30대 여성이 비비탄 소총을 들고 도심을 배회하다가 모르는 사람을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시흥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준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거리에서 85㎝ 길이의 비비탄 소총을 들고 돌아다니다가 주차된 차 안에 있던 30대 남성 B씨를 겨누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역추적해 30분 뒤 인근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에 연행된 뒤에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범행했다"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진술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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