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단이 자사주로 수령한 지난해 성과급 규모는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2.20 20:08  수정 2026.02.20 20:09

초과이익성과급 관련 공시

전영현 부회장 17억 규모 수령

삼성전자 서초사옥(자료사진) ⓒ데일리안 DB

삼성전자 사장단이 지난해 성과급으로 수령한 자사주 규모가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성과를 바탕으로 책정된 초과이익성과급(OPI)과 관련해 자사주를 수령한 임원 및 세부 내용을 최근 공시했다.


OPI는 사업부 실적이 당해 목표를 넘어설 경우, 초과 이익의 20%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임원들이 성과급을 자사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전액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OPI 일부를 자사주로 수령한 것은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은 지난달 26일 2024년 성과에 대한 자사주를 지급한 데 이어 30일에는 2025년 성과분을 임원들에게 지급했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1만652주를 수령했다. 이는 지급일 종가(16만500원) 기준으로 17억964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은 11억7148만원어치에 해당하는 7299주를 받았다.


사업지원실장인 박학규 사장은 5963주(9억5706만원), 지난해 말 사업지원TF장에서 회장 보좌역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정현호 부회장은 5772주(9억2640만원)를 수령했다.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실장(사장)도 2억7943만원어치에 해당하는 1741주를 받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