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할랄인증기관 3곳과 협약
인증부담 완화로 수출길 확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23일 과천 본원에서 한국이슬람교(KMF), 한국할랄인증원(KHA), 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IHCC)와 국내 관련 기업들의 할랄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식품 화장품 등 수출기업들의 할랄 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전방위로 나선다.
KTR은 23일 과천 본원에서 한국이슬람교(KMF), 한국할랄인증원(KHA), 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IHCC)와 국내 관련 기업들의 할랄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Shariah)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한다. 할랄인증은 이슬람 국가 또는 민간기관에서 제품이 이슬람 율법에 적합함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와 중동 등에서 K-푸드, K-뷰티 등 한국 식품과 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해당 기업들이 이슬람 국가 수출에 필수적인 할랄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KTR과 협약기관은 식품 및 화장품 등 분야에서 할랄인증 지원 확대를 위해 ▲공동 기술 협력 ▲국내외 할랄 제품과 인증 등 규제 정보 교류 ▲전문인력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R 시험성적서의 할랄 인증 심사자료 활용과 상호인정을 위한 기술적, 절차적 협력 등 수출 기업의 이슬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현안사업들을 앞장서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KTR은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할랄인증을 포함한 현지 인증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이슬람 시장 수출에 필요한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가르타에 KTR 인도네시아 지사를 설치, 주요 수출 품목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과 강제인증(SNI) 등 현지 필수 인증 획득을 돕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글로벌 할랄시장의 규모는 4348조원에 이를 정도로 할랄은 우리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확대에 꼭 필요한 분야"라며 "특히 화장품과 식품 할랄 인증 규모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보다 편하게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랄인증 지원사업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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