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 1000명당 45.9명, 유행기준 9.1명 크게 웃돌아
B형 검출률 36.0%…“해열 후 24시간 지나야 등교” 권고
ⓒ클립아트코리아
개학을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가 45.9명으로 유행기준의 5배 수준을 웃도는 상황이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5.9명으로 전주 52.6명보다 감소했다. 다만 이번 절기 유행기준 9.1명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4주 의사환자 분율은 4주 47.7명, 5주 47.5명, 6주 52.6명, 7주 45.9명으로 집계됐다. 과거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2025년 7주 11.6명, 2024년 24.3명, 2023년 15.0명보다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1000명당 150.8명으로 가장 많았다. 1~6세 81.9명, 13~18세 78.8명 순이다. 19~49세는 46.3명, 0세 43.6명, 50~64세 15.3명, 65세 이상 8.5명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 중심의 유행 양상이 뚜렷하다.
병원급 222개소를 대상으로 한 입원환자 감시에서는 7주차 입원환자 346명으로 전주 443명보다 줄었다. 최근 4주 입원환자 수는 4주 426명, 5주 410명, 6주 443명, 7주 346명이다. 4주~7주 누적 입원환자는 2025~2026절기 1625명으로 전절기 같은 기간 1390명보다 많다.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7주차 39.4%로 전주 대비 1.0%p 상승했다. 아형별로는 B형 검출률이 36.0%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A형은 3.4%다. B형은 2025년 48주 이후 지속 증가 추세다.
질병청은 현재 유행 중인 B형 바이러스가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있으며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어린이집, 학교 등원·등교를 자제하고 해열제 복용 없이 해열된 후 최소 24시간이 지난 뒤 복귀할 것을 권고했다. 해열제를 투약한 경우 마지막 투약 시점부터 48시간까지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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