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구제역 등 백신 개발 지원 간담회 개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3.03 11:01  수정 2026.03.03 11:01

민관 협력으로 백신 조기 개발 추진

생물안전 연구시설 확충 등 논의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백신 개발 관련 10개 산업체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부와 백신 개발 산업체가 참여한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지원 간담회를 지난달 26일 개최했다.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검역본부 관련 부서와 한국동물약품협회, 백신 개발 관련 10개 산업체가 참석했다. 참석 업체는 고려비엔피, 나노백스, 녹십자수의약품, 바이오앱, 씨티씨백, 에프브이씨, 옵티팜, 중앙백신연구소, 케어사이드, 코미팜 등이다.


간담회에서는 구제역 백신 국산화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현황 정보를 공유했다. 조속한 백신 상용화를 위한 민관 협력 추진체계 구축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생물안전 3등급(BSL-3) 연구시설의 추가 확충과 제품 상업화를 위한 행정 소요 기간 단축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특수연구시설의 민간 개방 확대와 공동연구시설 확보, 기술검토 인력 확충 등을 요청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산업계,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전문가 협의체 구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협의체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와 후보 백신 선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정록 본부장은 “국가재난형 질병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라며 “정부와 산업체 간 적극적인 소통과 역할 분담을 통해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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