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으로 인한 승용차 사망사고 사례.ⓒ한국도로공사
연중 승용차로 인한 사망사고 중 과속 사망사고가 3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3월에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3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43명(3년 합계)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승용차로 인한 사망자가 23명(5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3월 승용차 사망사고 원인은 52%(12명)이 과속 운전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0~3시 6명(50%), 오후 9~12시 3명(25%)으로 나타났다. 봄철 기온이 오르고 주행여건이 좋아졌다고 판단해 야간 시간대 운전자들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며 과속운전 사례가 급증한 것이다.
과속운전뿐 아니라 졸음운전과 2차사고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3월에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는 10명, 2차사고 사망자는 9명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3월은 교통량과 작업차단이 증가하고 졸음운전으로 승용차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운전자는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는 물론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과속운전 등 주요 사고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 중이며, 이동식 과속단속 함체 재배치, 시선유도시설 일제 정비 등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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