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감이 크게 완화된 게 주가 하락을 저지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80(0.53%) 오른 4만 8759.07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83(0.78)% 상승한 6859.46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290.79(1.29%) 오른 2만 2807.48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관련 기술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어드밴스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각각 6% 상승했고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는 각각 2% 상승했다.
미국 데이터분석 기업인 ADP는 이날 민간 부문 기업들이 지난달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또 비제조업 부문 일자리 증가율도 지난달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
미 투자사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글림베네는 “노동 시장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며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가 견고한 기반 위에 서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 전 세계 시장과 자산 가격, 그리고 경제 전망에 더 큰 파급효과가 나타난다"며 "아직 그러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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