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을 합성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배런 트럼프와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이른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Things You Don’t Know SNS 갈무리
사진에는 배런과 김주애가 어깨를 맞댄 채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뒤에는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가 배치돼 있으며, 앞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다소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세계 평화를 위해 배런 트럼프가 김주애와 결혼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이 콘텐츠는 과거 유럽 왕실 등에서 국가 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활용됐던 '결혼동맹' 사례를 오늘날 국제 정세에 빗댄 정치 풍자 성격의 밈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이러한 콘텐츠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타깃이 김정은 위원장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손에 쥐고 있어 핵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란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현재는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김주애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2013년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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