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기반 신용·소득 변화 감지…금리인하요구권 자동 신청
응답자 37% “소득 30% 이상 대출 상환”…이자 부담 완화 수요 반영
금융위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정책 맞물려 소비자 편의 확대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 신청자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 신청자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신용점수 상승이나 소득 증가 등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을 감지해 금융사에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으로 신청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 카카오페이가 최적의 시점을 포착해 신청 절차를 대신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성과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추려는 금융 소비자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 금융 콘텐츠 브랜드 ‘페이어텐션’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응답자 1만3148명)에 따르면 응답자의 37%는 월 소득의 30% 이상을 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39.7%, 40대의 40.1%가 소득의 30% 이상을 대출 상환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감소하는 60대 이상에서도 해당 비중은 약 30%에 달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정책 방향과도 맞물린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약 2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용 변화와 소득 정보를 분석해 금리 인하 가능 시점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또 금리 인하 신청 이후 진행 상황과 결과를 앱에서 안내하고, 금리 인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에도 그 이유를 제공해 이용자가 신용 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이자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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