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소기업 자부담 전액 면제
내달 3일까지 수요기업 모집
현장 진단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통합지원
8개사에 총 4억8000만원 규모
안전서비스디자인사업 적용 현장 예시.ⓒ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산업단지 내 제조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산업단지 안전서비스디자인사업' 수요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심리, 행동, 경험을 면밀히 분석해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조 현장의 공정부터 작업 환경, 동선 체계까지 종합적인 진단을 받게 된다. 각 사업장 특성에 최적화된 안전 인프라를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받는다.
산업통상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양 기관이 2021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작년까지 누적 36개사의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지난해 8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한 결과 핵심 안전문제 86건 발굴과 현장 적용 115건을 완료했다. 참여 기업들의 안전 인식 개선도가 사업 전 대비 29% 상승(평균 3.4점→4.4점)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확인했다.
특히 ▲지게차 사각지대 충돌 예방 LED 경고 시스템 ▲고소작업 추락 방지 동선 설계 ▲분진 폭발 위험 지도 개발 등 현장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저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문턱을 대폭 낮췄다. 기존에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자부담(대응투자금)을 적용해왔지만 올해부터 중소기업에 한해 대응투자금을 전액 면제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8개사로 기업당 평균 6000만원씩 총 4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세부 공고 내용과 신청 방법은 산단공 또는 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안전서비스디자인사업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검증된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참여 부담을 완화한 만큼,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더욱 안전한 산업단지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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