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지난해 영업익 925억…IPO 비용 반영에 전년비 0.3%↓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3.10 13:27  수정 2026.03.10 13:27

매출은 7% 늘어난 2873억원, 당기순이익도 19% 증가

명인제약 본사 ⓒ명인제약

명인제약은 지난해 매출 2873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814억원을 기록했다.


명인제약은 상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IPO 관련 일회성 비용이 일부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명인제약은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중추신경계(CNS)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NS 치료제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처방 기반이 유지되면서 주력 품목의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


명인제약은 이러한 시장 확대 흐름에 대응해 발안 2공장 증설을 통해 펠렛 및 서방형 제형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축적된 CNS 전문성과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글로벌 수요 확대에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인제약 관계자는 “고령화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로 중추신경계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명인제약은 CNS 치료제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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