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하이닉스 설립 'AI 컴퍼니'에 5600억 투자 단행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3.10 16:26  수정 2026.03.10 16:26

3.8억 달러 규모 출자약정계약 체결

4년간 캐피탈콜 방식으로 투자 계획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하는 'AI 컴퍼니'에 약 5600억원을 투자한다.


10일 SK이노베이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7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SK하이닉스 미국 법인인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즈(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에 3억8000만 달러를 출자하고 보통주를 취득하는 출자약정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이달 1일부터 4년간 캐피탈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진행된다. 캐피탈콜은 투자금 총액을 먼저 약정하되,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요청할 때마다 자금을 투입하고 보통주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도 AI 컴퍼니에 100억 달러(약 14조6880억원)를 캐피탈콜 방식으로 출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AI 컴퍼니를 통해 미국의 AI 혁신 기업들에 투자하고,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 역량을 SK그룹 차원의 시너지로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