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 첫 회의
로봇∙AI∙수소 에너지 혁신성장거점 구축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균형 발전 촉진
국가 경제 활력 제고 지속 기여
(왼쪽부터)김민석 국무총리,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TF 킥오프 회의에 참석했다.ⓒ현대차그룹
11일 전북 새만금 개발사업과 관련한 TF(태스크포스) 첫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에 본격적으로 힘이 실리게 됐다. 정부는 현대차그룹의 투자와 연계한 후속 지원책을 논의하고, 현대차그룹은 로봇, AI, 수소 에너지 혁신 성장거점을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성장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매우 큰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정부가 국민과 함께 시작하는 첨단주도 성장과 지방주도 성장, 새로운 혁신 성장의 첫 구체적인 출발이 새만금과 전북에서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직접 참석했고, 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부·기후에너지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들도 다수 배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부터 전북 새만금 지역에 약 9조원을 투자해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시설, AI 수소 시티 등 혁신성장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혁신성장거점 투자를 계기로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로봇, AI 및 에너지 설루션 중심 미래기술 기업’으로의 비전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AI 데이터센터(5조 8000억 원)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4000억 원) ▲200MW 규모 수전해 플랜트(1조 원) ▲ AI 수소 시티(4000억 원)▲GW급 태양광 발전(1조 3000억 원) 등에 투자한다.
현대차그룹 새만금 혁신성장거점 구축은 로봇, AI 기술 혁신 및 수소 에너지 생태계 대전환을 이끌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 촉진 등 즉각적이며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9조원 규모 투자가 본격화하면 약 16조 원에 이르는 경제유발효과를 비롯해 직간접 7만 1000명 수준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로봇, AI 및 수소 에너지 등 첨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산학 협력 강화 등으로 신규 유입되는 우수 인재들은 서남해안권 지역에 중장기적 혁신 역량이 뿌리내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및 혁신 역량을 토대로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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