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 북미·유럽 진출 60개 사 선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12 13:53  수정 2026.03.12 13:53

하반기 현지 실증 지원 강화

과기정통부. ⓒ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 소재 우수 기업 60개 사를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 지원 대상으로 12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국내에서 글로벌 IR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현지 수요처 발굴과 해외 실증(PoC)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해당 사업은 첫해 26건의 현지 실증(PoC)을 연개했다. 총 1228만 달러 규모 수출 및 해외투자 유치, 해외 법인 설립 3건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공 사례로 지큐티코리아는 양자센서 활용 바이오 진단기기 기술력을 인정받아 캐나다 기업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쿨마이크로는 미국 산호세에 법인을 설립하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계 벤처캐피탈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 권역을 아시아까지 확대한다. 오는 6월까지 40개 사를 추가 선정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는다.


전체 지원 규모도 지난해 60개 사에서 올해 100개 사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예산 역시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115억5000만원 두 배 이상 늘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연구개발특구의 기술 발굴부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구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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