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폴록·프리다 칼로 등 20세기 거장 작품 34점 공개
OLED·네오 QLED까지 확대…"예술 감상 플랫폼으로 진화"
삼성 TV만의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잭슨 폴록의 '비밀의 수호자(Guardians of the Secret, 1943)'를 감상할 수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술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TV를 '예술 감상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TV 전용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에 'SFMOMA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SFMOMA는 미국 서부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20세기 회화·조각·사진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에 공개된 컬렉션은 앙리 마티스, 잭슨 폴록, 프리다 칼로, 피에트 몬드리안 등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 34점으로 구성됐다.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 폴록의 '비밀의 수호자', 프리다 칼로의 '프리다와 디에고 리베라', 몬드리안의 '뉴욕 시티 2' 등 상징적인 작품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로버트 라우센버그, 웨인 티보 등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도 추가되면서 삼성 아트 스토어의 현대 미술 콘텐츠는 한층 확장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115개국 이상에서 제공되는 삼성 TV 전용 예술 구독 서비스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오르세 미술관, 아트 바젤 등과 협업해 800명 이상의 작가, 5000점 이상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시리즈를 넘어 마이크로 RGB, OLED, 네오 QLED 등 다양한 TV 라인업으로 아트 스토어 지원을 확대하며, 예술 감상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더 프레임'과 '더 프레임 프로'는 작품의 색감과 질감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팬톤의 '아트풀 컬러 인증'을 통해 색 표현 정확도를 높였고, 빛 반사를 줄이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실제 캔버스에 가까운 감상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맞춤형 베젤과 슬림핏 월마운트 등을 통해 TV를 벽면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가전제품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도록 설계했다.
'더 프레임 프로'는 Neo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밝기와 명암비를 개선했으며, '무선 원 커넥트 박스'를 통해 설치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SFMOMA의 크리스토퍼 베드포드 디렉터는 "삼성 아트 스토어와의 협업은 현대 미술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며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작품을 접할 수 있어 예술의 접근성을 크게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전 세계 거실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글로벌 미술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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