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리턴플러스와 MOU…“토큰증권 사업 추진”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17 16:05  수정 2026.03.17 16:06

장성철 유안타증권 Digital Transformation 본부장(오른쪽)이 지난 16일 여의도 앵커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정만 리턴플러스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의료기기 조각투자 플랫폼 ‘한조각‘을 운영하는 리턴플러스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식은 전일(16일) 여의도 앵커원 본사에서 열렸다.


토큰증권 제도화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사업자 선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상황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증권업계와 조각투자업계의 제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업계 선제적으로 의료기기 분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STO 사업 제휴를 진행했다.


유안타증권은 STO·디지털자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디지털자산 TF’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출시를 목표로 하는 토큰증권 상품 라인업의 한 축을 구체화시키고자 리턴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MRI·CT 등 고가 의료기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각투자 상품의 구조 설계 및 발행은 물론, 사업 성공을 위한 역할 수행 등 STO 사업 진행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성철 유안타증권 Digital Transformation 본부장은 “실물 기반의 토큰증권은 디지털 금융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 중 의료기기는 STO 시장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시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STO 생태계에서 유안타증권이 리딩 플레이어(Leading Player)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만 리턴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력이 의료기기 산업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를 넘어 안정성과 혁신을 모두 갖춘 토큰증권 금융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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