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희, ‘메소드연기’로 이미지 뒤집기…연기 폭 넓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3.19 09:17  수정 2026.03.19 09:17

18일 개봉

배우 강찬희가 영화 ‘메소드연기’로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18일 개봉한 영화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떴지만 코미디가 하기 싫은 ‘웃기는 배우’ 이동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기 위해 역할에 과몰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강찬희는 연말 시상식에서 3관왕을 휩쓰는 톱스타 정태민 역을 맡았다. 정태민은 차기작의 상대 역으로 신인 시절 함께 작업했던 선배 이동휘(이동휘 분)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내지만, 사실 과거 그에게 심하게 몰아붙임을 당한 기억으로 앙심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이를 연기하는 강찬희는 선배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카메라 앞에서는 180도 달라지는 캐릭터의 양면적인 면모를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인물을 완성했다.


강찬희는 아역 배우에서 톱스타로 성장해 가는 과정 속 느끼는 외로움과 공허함은 물론, 선배 이동휘와 주고받는 신경전 속 유쾌한 코미디 연기, 그 이면에 깃든 깊은 감정선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강찬희는 드라마 ‘춘화연애담’, ‘슈룹’, ‘이미테이션’, ‘SKY 캐슬’, 영화 ‘귀신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썰’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여러 작품에서 선한 이미지와 소년미로 주목을 받아온 강찬희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다채로워진 연기력으로 극 중 빌런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에 앞으로 강찬희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메소드연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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