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걸’ 종영 9개월째 출연료 미지급…ENA 측 “외주 제작사에 지급”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3.19 13:37  수정 2026.03.19 13:38

지난해 7월 종영한 ENA 예능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걸스’의 출연자 양동근, 이이경 등이 지금까지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19일 ‘하우스 오브 걸스’(이하 ‘하오걸’)를 편성한 ENA 관계자는 “ENA는 ‘하우스 오브 걸스’ 제작사인 콘텐츠 브릭과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에 따른 제작비는 일정에 맞춰 전액 지급 완료했다. 이에 따라 ENA의 제작비 지급 관련 의무는 모두 이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콘텐츠 브릭이 계약한 일부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미지급 있다는 점을 인지한 이후 제작사 측에 해당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청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NA는 이번 상황을 매우 유감스럽게 인식하고 있으며, 제작사인 콘텐츠 브릭이 관련 사안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요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하오걸’의 제작사 콘텐츠 브릭은 메인 MC 이이경을 비롯해 김윤아, 양동근, 소유, 신용재 등 출연진과 경연 참가자 10인에게 전 회차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PD, 작가 등 제작진과 무대 설치, 카메라 등 협력 업체들의 용역비도 지급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텐츠 브릭은 지난해 9월 말 법인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오걸’은 인디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성장 과정을 그리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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