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F&B
외식 전문 기업 동화F&B가 일본 최대 카레 축제인 ‘도쿄 칸다 카레 그랑프리’ 우승 브랜드 ‘히노야 카레’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동화F&B는 국내 돈코츠 라멘 1세대 브랜드 ‘우마이도’의 이승현 대표와 간사이 수타 우동의 선구자로 알려진 ‘수타우동겐’의 박희대 대표가 설립했다.
동화F&B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한국 1호점 ‘히노야 카레 강남본점’을 공식 오픈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국내 가맹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10여 년간 인연을 이어온 이승현 대표와 박희대 대표는 오랜 기간 일본을 오가며 현지 음식 문화를 연구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F&B를 설립했다.
두 대표는 “카레는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기존 국내 브랜드들은 일본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히노야 카레’의 정통 레시피와 브랜드 감성을 한국에 그대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일식 외식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두 대표가 손잡고 선보인 히노야 카레 강남본점은 강남 테헤란로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오픈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약 12평(40㎡) 규모, 15석의 소형 매장임에도 하루 평균 매출 180만원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매장 운영 모델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화F&B 관계자는 “히노야 카레는 고객에게 일본 현지의 오리지널리티를 제공하는 동시에, 점주에게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진적인 프랜차이즈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본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시장성과 대중성을 확인한 ㈜동화F&B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두 대표의 외식업 경험을 기반으로 구축된 표준화된 조리 시스템과 운영 매뉴얼,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망을 통해 초보 창업자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일본 현지의 맛과 브랜드 정체성을 앞세운 ‘히노야 카레’가 올봄 국내 카레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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