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국가산단 재생사업 4월 착공…노후 산업단지 새단장 본격화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25 07:36  수정 2026.03.25 10:40

도로 확장·주차장 확충·공원 조성 등 2027년까지 단계적 추진

산단 경쟁력 강화·근로환경 개선 기대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노후화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왕동 일원 668만3000㎡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88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5개 노선 도로 정비, 1231면 규모의 노상주차장 조성, 공원 신설 등 산업단지 전반의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흥시는 그동안 타당성 검증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3년부터 일부 구간 공사를 우선 시행했다.


이에 따라 공단2대로 도로 확장과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 소공원(314㎡) 조성이 완료됐다.


시흥시는 내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 구역 시설 개선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에는 공단1대로 구간 도로 확장과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를 비롯해 정왕천로 가로등 교체, 희망공원 내 테니스장(6면) 조성, 보도블록 정비 등이 포함됐다.


시흥시는 이후 2027년까지 마유로,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정비와 추가 공원·주차장 조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내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해소되고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있다.

또한 부족했던 편의시설 확충과 업종 고도화를 통해 시화국가산단을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스마트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이번 재생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산업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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