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생물전염병 도상훈련 실시…1종 전염병 시나리오 점검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25 11:00  수정 2026.03.25 11:00

급성간췌장괴사병에 감염된 새우의 임상 증상.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수산생물전염병 방역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지방정부와 함께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서 ‘2026년 수산생물전염병 도상훈련’을 진행한다.


최근 수온 상승 등 환경 변화로 수산생물의 전염병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선제적인 대응 체계 마련과 현장 실무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에서는 기관별 임무와 역할, 위기 단계별 조치 절차 숙지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전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전파력이 강한 1종 법정 전염병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수산생물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기 훈련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3년이후 1종 수산생물전염병이 다른 시·군·구로 확산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수산생물전염병의 발생 및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초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도상훈련을 통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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