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AI 수출비서 연내 오픈…AI 무역·투자 지원 강화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25 15:00  수정 2026.03.25 16:3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5일 ‘2026년 제1차 코트라 AI 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설정한 40개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AI 수출비서 서비스를 연내 오픈하고 10월 AI 종합 전시회를 신규 개최하는 등 AI 활용 무역·투자 지원체계를 본격 고도화한다.


KOTRA는 25일 ‘2026년 제1차 코트라 AI 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설정한 40개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10개 신규 과제가 추가됐다.


KOTRA는 정부가 선정한 10대 AI 선도 공공기관 중 하나로 ▲AI 활용 무역·투자 지원체계 고도화 ▲AI 생태계 글로벌화 ▲AI 활용 업무 생산성 제고의 3대 방향에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AI 솔루션을 활용해 누구나 가성비 있게 수출할 수 있도록 돕는 ‘AI 수출비서’ 서비스를 연내 1차 오픈한다. 대화형으로 기업이 질문하면 바이어·유망 시장 자동 추천, 진출전략·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수출 전략 보고서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전국 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AI무역지원센터’는 AI 수출마케팅 거점으로 키우고, 지역 청년 AI 무역 인재 양성 규모도 1000명에서 1600명으로 확대한다.


올해 10월에는 산업과 AI를 융합한 대형 AI 종합 전시회인 ‘K Connect AI(가칭)’를 신규 개최한다. 기존 ‘산업 AI EXPO’ 전시회와 연계하고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력 AI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제조AI 전환(M.AX)을 견인하는 세계적인 전시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권역별로 ▲AI 프론티어 재팬(도쿄) ▲피지컬AI & M.AX 슈퍼커넥트(실리콘밸리) 등 AI 글로벌화 특화사업도 상반기에만 7회 집중 추진한다.


KOTRA의 다양한 무역·투자 지원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통합저장소(데이터레이크)’도 구축한다. 국내외 기업 수요를 반영해 수출 상담을 주선하고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바이어 상담 매칭 시스템’도 개발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수출 및 투자유치는 AI 활용으로 기업들이 관련 비용은 줄이고 성과는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서비스 분야”라며 “AI 활용 무역·투자 지원 및 AI 생태계 해외 진출 효과성을 높이고 혁신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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