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장관 광주전남 통합 현장 점검
빛그린산단, 미래 성장 엔진으로 육성
주민 체감형 상생 모델 확산 지원 약속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광주 북구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에서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행정안전부가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잇달아 방문해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통합 특별시 출범 전 주민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영광군청 등을 차례로 찾았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윤 장관은 사회연대경제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이곳은 1600여 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설립과 운영,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지역 생태계 구축을 돕고 있다.
윤 장관은 간담회에서 "중간지원조직이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전략적 혁신 주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전남·광주 통합을 계기로 사회연대경제가 더 넓은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장관과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25일 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해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이어 광주 북구에 위치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해당 매장은 장성군이 광주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900여 개 농가에서 4300여 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일평균 방문객은 850여 명, 매출액은 3200만원 수준이다.
윤 장관은 "도시와 농촌이 행정 칸막이를 없애고 하나의 거대한 경제산업체를 구축한 광역 협력의 훌륭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상생모델이 널리 확산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에서는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부지 조성 현황을 살폈다.
빛그린산단은 전남 함평군과 광주 광산구에 걸쳐 조성된 123만 평 규모의 국내 최초 광역협력 국가산단이다.
윤 장관은 "행정통합으로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겠다"며 "빛그린산단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엔진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영광군청을 방문한 윤 장관은 오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통합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지방정부가 주민자치회, 민간 부문과 힘을 모으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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