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전 사업장 차량 5부제…에너지 절감 정책 동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3.25 16:14  수정 2026.03.25 16:15

30일부터 시행…요일별 운행 제한

점심·퇴근 후 전체 소등 의무화

서울 종로구SK서린빌딩 앞 ⓒ뉴시스

SK그룹이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조치에 나선다.


SK그룹은 국내 운영 중인 모든 사업장에서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차량 5부제는 오는 30일부터 시행하며 번호판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1·6번), 화요일(2·7번), 수요일(3·8번), 목요일(4·9번), 금요일(5·0번)이 적용된다.


다만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롯해 장애인 사용 차량, 임산부·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 등은 5부제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한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사업장별 상황에 맞춘 에너지 절감 캠페인도 병행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전체 소등을 의무화하고 냉난방 온도 기준(냉방 26도 이상, 난방 18도 이하)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엘리베이터는 격층 운행을 실시하거나 저층부(3~4층 이하) 이용을 제한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SK그룹 전 계열사가 대상이며 각 계열사는 에너지 절약 취지에 맞춰 사업 특성에 맞는 세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맞춰 책임감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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