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해양 클러스터 발전 모색…‘K-해양금융 혁신 포럼’ 출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25 16:45  수정 2026.03.25 16:45

금융 혁신 방안 체계적 연구

K-해양금융 혁신 포럼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이 해양금융 혁신을 통한 해양 클러스터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4일 부산 KMI 대강당에서 ‘K-해양금융 혁신 포럼’ 출범식과 제1차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지역이 글로벌 1등 해양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금융 혁신 방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제안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정희 KMI 원장은 출범사에서 “글로벌 해양 클러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과 산업의 노력을 넘어 클러스터 차원의 시너지 창출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호 BFC 원장 역시 “해양금융 핵심 과제 발굴과 정책금융·민간자본 연결 구조 설계, 글로벌 수준의 제도 개선 등 실행 가능한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신관호 고려대학교 교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이 해양 클러스터 발전으로 이어지려면 경제 성장 파급효과는 최대화하고 금융 건전성 부정적 효과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투자 사업의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는 통합적인 해양 클러스터 산업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부산의 해양금융 중심지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토큰증권(STO) 발행을 통한 해양금융 디지털화, ESG 금융 모델 개발, 일본 이요은행(Iyo Bank) 벤치마킹을 통한 민간금융 참여 확대, 해양수도 특별법 제정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동해 BFC 해양금융실장을 좌장으로 정책금융기관, 해운·조선업계 관계 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해양 클러스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 해양금융의 뒷받침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색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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