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전 계열사 차량 10부제…"에너지 절감 적극 동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3.25 17:34  수정 2026.03.25 17:34

퇴근 시 사무기기 전원 차단, 공용 공간 조도 축소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 종료 될 때까지 이행”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한화

한화그룹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해 전 계열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한다.


한화그룹은 중동 사태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해 국내 모든 계열사와 사업장에서 차량 10부제를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각 계열사는 25일 사내 공지를 통해 절약 대책을 안내했으며 26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우선 차량 10부제가 전면 도입된다. 차량 번호 끝자리와 날짜 끝자리가 일치하는 날에는 해당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다만 임신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차량 등은 예외가 적용된다.


사무실과 사업장 내 전력 사용 절감 조치도 강화된다. 모든 임직원은 PC 절전모드 사용을 생활화하고 퇴근 시 사무기기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회의실·교육장 등 미사용 공간의 공조를 조절하고 실내 온도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 냉난방 기구 사용도 조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명 및 설비 운영 효율화도 추진된다. 복도와 로비, 화장실, 주차장 등 공용 공간의 조도를 낮추고 야간 외관 조명은 최소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과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캠페인이 종료될 때까지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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