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iF 디자인 어워드' 휩쓸었다…PV5 '금상' 포함 32개 수상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26 08:59  수정 2026.03.26 09:00

PV5, 75개만 주어지는 최고상 금상 수상

제품·브랜딩·UI 등 전 부문서 32개 수상

2026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더 기아 PV5.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금상 수상을 포함해 총 3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1954년부터 매년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디자인 독창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제품, 콘셉트, 브랜딩&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등 부문에서 금상 1개, 본상 31개 등 총 32개 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PV5는 제품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은 전 세계 1만여 개 출품작 가운데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P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실용성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PV5는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IVOTY)'을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수상했으며 영국 '왓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MPV'를 수상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는 제품 부문에서 아이오닉 6 N, 콘셉트 쓰리, EV 프렁크 쿨러 백, 픽셀 디퓨저, 모베드 어반 호퍼&골프, 맥세이프 사원증 케이스, H-가드닝 툴스, EV4·EV4 해치백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소재로 한 단편 영화 밤낚시가 필름(Film) 및 캠페인(Campaigns) 분야에서 동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통합 소프트웨어 브랜드 Pleos ▲현대 헤리티지: 누적 생산 1억대 ▲나무 특파원 ▲픽셀스케이프 (PixelScape) ▲HMGICS의 CX 스마트팜 ▲나오 북 등도 본상을 받았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퍼니시드 라운지, 현대 애드 기어, PV5 위켄더, 콘셉트 EV2 등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UX 스튜디오 비전 콘텐츠, 인도 신사옥, 레스토랑 나오가 본상을 수상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부문에서는 UX 스튜디오 서울, CX 스마트팜, PV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네시스 마그마 UI, 티 익스피리언스 등이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부터 브랜드 경험 전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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