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18억2170만원 신고…이숙연 대법관, 약 243억원
김상환 헌재소장, 21억9000만원…오영준 재판관, 41억9000만원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데일리안DB
고위직에 있는 법관 136명의 재산 현황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평균 재산은 약 4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18억2000만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공개된 '2026년 공직자 정기재산 변동사항'(지난해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재산 공개 대상인 고위 판사 136명의 재산 총액 평균은 44억4961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5억7441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중 조 대법원장은 18억217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배우자가 보유한 경기 성남시 아파트가 10억9900만원 등이 포함된 것이다.
대법관 중에는 이숙연 대법관이 243억20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서경환 대법관(79억7000만원), 신숙희 대법관(47억7000만원) 순이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대법관은 천대엽 대법관으로 3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노경필 대법관은 12억8000만원, 엄상필 대법관은 17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100억원을 넘는 고위 판사는 총 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해지 대구가정법원장이 388억1000만원을 신고해 공개 대상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이형근 서울고법 판사(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가 365억1000만원을 기록했고, 이숙연 대법관, 이승련 사법정책연구원장(202억1000만원 순이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고위 판사는 3억원을 신고한 임상기 수원지방법원장이었다.
한편, 헌법재판관들의 지난해 말 기준 평균 재산은 24억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21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배우자와 함께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6억4000만원)와 본인 명의의 성동구 행당동 아파트 임차권(4억원)이 포함된 재산이다.
헌법재판관 중에서는 오영준 재판관이 41억9000만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복형 재판관은 8억7000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청사. ⓒ데일리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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