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창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3.26 10:00  수정 2026.03.26 10:00

한강변 인근 임대주택 130가구 조성

공급 가구 절반은 ‘미리내집’ 활용

광흥창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예상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원회를 개최하고 ‘마포구 광흥창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에 인접한 역세권으로, 서강대교와 강변북로로 여의도와 도심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한강변 인근이라 한강 조망과 개방감을 두루 갖췄고 인근 주거 단지와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되며, 용적률 500% 이하·지상24층 규모의 공동주택 13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41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며, 공급 가구의 50%는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리내집으로 활용된다.


광흥창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위치도. ⓒ서울시

역세권 고밀개발에 따른 공공성 확보를 위해 ‘여성취·창업지원센터’를 공공기여 시설로 정했다. 시설은 주민 접근성이 높은 토정로변 건물 저층부에 조성되고 향후 맞춤형 취업 상담과 직업 교육 등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보를 통해 주민 생활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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