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베트남 IND 승인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3.27 15:02  수정 2026.03.27 15:02

MSD 바리박스와 직접 비교 임상…자사 수두백신 경쟁력 입증

GC녹십자 본사 전경 ⓒGC녹십자

GC녹십자는 지난 25일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가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1월 IND 제출 후 현지 규제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승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은 지난해 10월 태국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이달 17일 첫 환자 등록(FPI)을 완료했다.


연구 목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배리셀라주 2회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임상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글로벌 주요 제품인 MSD(미국 머크)의 ‘바리박스’와 직접 비교 임상으로 설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28개국에서는 2회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최근 2회 접종을 권장하는 공식 문서를 발표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2028년부터 동남아 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성공적인 임상 수행을 통해 글로벌 표준인 2도즈 접종 환경에서 배리셀라주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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