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인기 인플루언서가 림프종으로 2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대만 싼리뉴스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왕웨이첸은 4년 전 25세 나이로 림프종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을 했으며, 최근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다.
ⓒ왕웨이첸 SNS 갈무리
림프종 판정 당시 왕웨이첸은 투병 중에도 삭발한 모습을 당당하게 공개하며 같은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 전역에서는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가 운영하던 뷰티 회사는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시기 놓치면 치명적인 '림프종', 증상은?
림프종은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구에 유전적 변화가 생겨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게 된다. 대표적으로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면역력 저하·바이러스 감염·유전적 요인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에 통증 없는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며, 발열·야간 발한·체중 감소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피로감·가려움증·식욕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치료는 림프종의 아형(암을 더 세부적으로 나눈 분류)과 병기 등에 따라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면역 치료, 표적 치료, 경우에 따라 경과 관찰이나 줄기세포 이식 등을 적용한다. 재발 가능성이 있으니 꾸준한 추적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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