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첫 사업 승인…에티오피아 기후회복력에 4700만 달러 투입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3.29 12:10  수정 2026.03.29 12:10

재정경제부.ⓒ연합뉴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녹색기후기금(GCF)에서 첫 사업을 승인받았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25~28일 인천 송도에서 제44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사업을 포함해 18개의 신규 사업 승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포함해 10개의 신규 인증기구 승인이 이뤄졌다.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에티오피아 도시 기후 회복력 제고 사업은 기관의 최초 녹색기후기금 사업이다.


사업은 총 4700만 달러 규모로, 에티오피아의 기후회복력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산림복원, 습지조성, 도시농업 확대 등 자연기반해법 확산 및 에티오피아 정부 역량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공동의장은 사업을 한-에티오피아 간 긍정적인 파트너십으로 평가하며 사업을 통해 한국이 축적한 구체적인 경험과 지식의 이전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을 주목했다.


사업을 통해 해당국 인구의 약 1.6%가 직간접 수혜를 받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실제적으로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한국 기관들이 기후사업 형성 주체로서의 능력을 제고하고, 사업 및 후속 사업 등을 통해 국내 기업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도 이번 이사회에서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아시아 지역 산림분야의 정부간 기구로서 산림지 복원 등 기구의 특화된 역량을 향후 구체적 사업으로 연계 발전시킬 전망이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인증기구 획득으로 한국은 총 4개의 인증기구를 보유하게 됐다.


정부는 녹색기후기금의 5기 이사진이자 본부 유치국으로서 향후 녹색기후기금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기후 관련 기업과 기관이 녹색기후기금 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속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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