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LIG D&A'로 새 출발…"글로벌 종합방산기업 도약"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3.31 14:32  수정 2026.03.31 14:32

창립 50주년 맞아 사명 변경…방산에 항공우주 더해

위성·무인체계 등 미래국방 투자 확대…글로벌 공략

LIG Defense&Aerospace가 31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31일 LIG D&A 2판교하우스에서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 이하 LIG D&A)’로 사명을 변경하고 항공·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방산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LIG D&A는 31일 경기도 용인하우스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새 사명 ‘LIG D&A’는 Defense(방위산업)와 Aerospace(항공우주)의 결합으로, 50년간 축적한 방산 역량에 첨단 우주 기술력을 더해 미래 전장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회사는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며 국내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아울러 축적된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위성체계 ▲차세대 항공무장체계 ▲무인 플랫폼 등 미래 국방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출 전략 다변화를 통해 기존 중동·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미국, 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종합방위산업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 D&A 관계자는 “지난 50년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틀을 닦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50년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의 변화가 아니라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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