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분야별 협회 5곳에 지원센터 설치
ⓒ데일리안 DB
국토교통부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및 건설자재 수급 불확실성이 대두되자 민·관 합동으로 ‘중동전쟁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에 돌입하며, 건설 분야별 협회(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에 설치된다.
각 협회는 회원사들의 자재 수급 및 공사 현장 애로, 긴급 건의사항 등을 접수·지원할 방침이며 중동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자재 수급 차질로 공정이 지연 또는 중단되거나, 지역 또는 중단될 우려가 있는 경우 ▲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분쟁 ▲자재 수급부족 및 납기지연 등 애로사항 등이다.
협회 지원센터에서 접수된 신고 건들은 국토부로 이관되며 국토부는 사안에 따라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과 업무 협조를 하는 등 업계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국토부는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생산하는 자재와 같이 중동전쟁에 따른 리스크가 큰 품목들을 중심으로, 건설자재 담합 및 매점매석행위 등 부조리한 시장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중동전쟁이라는 대외적 변수로 인해 우리 건설기업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필요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원센터를 통해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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