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소통의 날 행사서 전 공직자 결의대회 열고 절약 실천 다짐
청사 5부제·냉난방 온도 관리 등 내부 절약 조치 강화
광명시 공직자들이 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전 공직자 에너지 절약 실천 결의대회’에서 생활 속 에너지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광명시제공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세계적 에너지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명시가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운동에 솔선수범하고 나섰다.
광명시는 1일 오전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선언문이 낭독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광명시 공직자들은 에너지 절약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냉난방 설비 온도 준수·조명 소등·대중교통 이용 확대·청사 내 승용차 5부제 준수 등 일상 속 절약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사회가 먼저 행동해야 한다”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절약 문화를 정착시켜, 이번 위기를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공공부문 절약이 민간 참여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 판단하고, 시청 청사를 중심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차량 5부제를 엄격하게 운영 중이다. 위반 횟수에 따라 경고에서 출입 제한, 감사 조사 협조 요청까지 단계별 제재 조치도 시행한다.
또한 시는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적정 실내온도 유지 △대기전력 저감 △저층부 계단 이용 생활화 등을 독려하며 에너지 낭비 요소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실천이 민간의 변화를 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 상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도 공문을 보내 에너지 절약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SNS, 누리집, 현수막 등을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수칙을 홍보하고, 2일에는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에너지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공공청사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전반에 절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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