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왕’ 박지성, 이번엔 초코파이…퍼디난드도 감동!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0.12.05 10:21  수정

퍼디난드, 트위터 통해 초코파이 인증샷

네티즌, 퍼디난드에게도 선물공세 예고?

퍼디난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에게 배달된 초코파이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소포왕’ 박지성(29)을 향한 한국 팬들의 선물 공세가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팀 동료 리오 퍼디난드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rioferdy5)를 통해 박지성 락커룸에 배달된 초코파이 박스 사진과 함께 짤막한 코멘트를 남긴 것.

퍼디난드는 “박지성에게 온 소포를 열었다. 나와 동료들이 먹어치웠다”며 매우 흡족한 소감을 남겼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도 맨션과 각종 게시판을 통해 친밀감을 표하며 “퍼디난드에게 곧 엄청난 크기의 박스가 도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추후 퍼디난드의 후기가 기다려지는 대목.

박지성은 이미 지난 10월 < 맨유TV >가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소포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당시 리포터가 한 락커룸 앞에 쌓여 있는 박스들을 보며 “누구의 것이냐”고 묻자 “박지성의 것”이라고 대답한 이는 다름 아닌 퍼디난드였다.

또 락커룸을 소개하던 라이언 긱스도 “박지성은 거의 매일 저렇게 큰 부피의 소포를 받고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5일 열릴 예정이던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유와 블랙풀의 경기는 폭설과 이상한파로 인해 연기됐다. [데일리안 스포츠 = 선영욱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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