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타이슨이 13일(한국시간) 뉴욕 캐너스토타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서 국제복싱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타이슨은 행사장에서 "트레이너 콘스탄틴 다마토를 만나면서 나의 모든 복싱 경력은 시작됐다"며 사망(1985년)한 트레이너 다마토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핵주먹’답게 통산 44차례 KO승이라는 괴력을 뿜었던 타이슨은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전을 끝으로 링을 떠날 때까지 통산 50승6패를 기록했다.
타이슨은 링 위에서는 황제 대접을 받았지만 1992년 미스 블랙 아메리카 선발대회 참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3년간 복역하는 등 말썽을 일으켰다. 1997년에는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경기 도중 귀를 물어뜯어 ‘핵 이빨’이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들었다.
한편, 무하마드 알리 경기에 감동을 받아 1976년 영화 <로키>의 각본을 쓰고 주연까지 맡았던 실베스터 스탤론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필라델피아 출신 복서 로키 발보아의 생을 담은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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